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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연합감리교회가 실천하는 연결

테네시주 내슈빌의 커넥션연합감리교회는 교회와 지역 사회를 한 데 묶을 방법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사진 제공: 커넥션연합감리교회.
테네시주 내슈빌의 커넥션연합감리교회는 교회와 지역 사회를 한 데 묶을 방법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사진 제공: 커넥션연합감리교회.

학기가 끝나가던 어느 날, 그날은 힉맨 초등학교의 현장학습이 있던 날이었다. 아이들이 많은 시간 바깥에서 뛰놀며 보낸다는 뜻이었다. 

“문제는, 이런 날 보통 학생들이 잘못된 복장으로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힉맨 초등학교의 상담교사인 줄리 볼링어가 말했다. 

따뜻한 날씨에 생수도 챙겨야 하고, 뜻밖의 상황을 만난 아이들을 위한 속옷과 옷도 필요하다. 

도넬슨 지역의 힉맨 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커넥션연합감리교회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 교회는 종종 이런 일을 한다. 

지역사회와 의도적으로 관계 맺기 

교회 이름에 “커넥션(연결)”이란 단어를 넣고자 한다면, 연결을 실천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2019년 12월 앤드루프라이스기념연합감리교회와 히코리벤드연합감리교회는 투표를 통해 새로운 교회로 함께 태어나기로 했다. 새로운 교회 공동체를 위해 “커넥션”이란 이름이 채택되었고, 이때부터 교우들은,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갑작스러운 상황을 제외하면,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의 손길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커넥션교회는 힉맨 초등학교와의 지속적 협력 관계 외에도 다음과 같은 사역을 감당한다: 

정신 건강을 위한 사역 후원

인사이트카운슬링센터는 도넬슨 소재, 앤드루 프라이스가 거주했던 곳에 위치해 있으며 임대료를 전혀 내지 않는다. 

“카운슬링센터는 대신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행사를 교회에서 갖습니다.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넥션교회의 담임인 멜리사 덜스웨 목사가 말했다. 

카운슬링센터는 또한 주변의 교회 및 목회자들과 협력하여 필요한 상담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들은 사람들의 수입에 따라 단계적 가격을 적용합니다,” 덜스웨 목사가 말했다. “하지만 상담을 받고 싶지만, 비용 때문에 할 수 없는 이들이 있다면, 그때는 교회가 나서서 비용을 부담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담센터는 많지 않을 겁니다.” 

학교 돕기

커넥션교회와 힉맨초등학교는 학교가 필요한 것들에 관해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다. 

“우리 교회 바로 근처에 있는 학교입니다. … 필요한 일이 있을 때 학교가 직접 저희에게 연락하기도 하고, 제가 학교에 연락하기도 합니다,” 볼링어의 말이다. 

학기가 시작될 때면 힉맨초등학교의 “상담 보물 상자”를 준비하기 위한 많은 물품이 필요하다.

“이 보물 상자는 아이들이 읽기 점수를 올릴 때마다 와서 고를 수 있는 물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녀는 말했다. “상담 보물 상자를 위해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준 것이 학교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아이들이 읽기와 수학 실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학교는 파네라로부터 후원받은 빵을 교회가 사용할 수 있게 기부하기도 한다. 

신체적 필요 채워주기

“저는 매주 파네라로부터 받는 빵 후원을 통해 교회가 베푼 친절함에 보답하려 하고 있습니다,” 힉맨초등학교에서 부모 및 지역사회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을 위해 영어를 가르치는 캐럴 스케이츠가 말했다. 

“파네라는 가정들에 음식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미사용된 남은 빵을 파네라로부터 받는 식이지요.” 

스케이츠에 따르면, 학교를 다시 방문한 졸업생들은 학교와 교회의 관계가 그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관계는 교회의 합병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생들은 다른 이들이 베풀어 준 관대함과 자신들의 복지와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는 이들을 보면서 장래에 그들이 되고 싶은 본을 봅니다,” 스케이츠는 말했다. “학생들도 자라서 나누는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것을 보고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다시 생각하기

덜스웨 목사에 따르면, 앤드루프라이스교회와 히코리벤드교회가 합병을 고려하고 있었을 때, 두 교회의 지도자들은 “어떻게 ‘교회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할 수 있을까(Rethink Church)’를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덜스웨 목사는 합병 이전부터 두 교회를 담임했고, 커넥션교회의 교우들은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고 그들을 섬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무엇인지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고민 중인 사역에는 두 교회 중 한 곳을 저렴한 주택으로 바꿔 제공하는 일도 포함된다. 

“우리는 몇 가지 사역을 색다르게 시도해보는 일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덜스웨 목사가 말했다, “특별히 교회 소유의 건물 중 한 곳이나 두 곳 모두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관해 생각하는 일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짐 패터슨은 내슈빌의 자유기고 작가입니다. 이메일을 보내 연락하세요. 

이 이야기의 영문 기사는 2022년 5월 25일에 처음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