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는 것은 쉽습니다. 숨만 쉬면 되니까요. 하지만 신실하게 나이 드는 것은 다릅니다.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것은 ‘마지막 숨을 쉬기까지 계속 성장하고 목적을 품고 살겠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미시 뷰캐넌은 말한다. 그녀는 작가, 강연자이면서 노인 권리 옹호자이자 평생 연합감리교인이다.
신실한 노화를 돕는 도서들
미시 뷰캐넌은 노년층을 위한 묵상집과 격려서부터, 고령 가족을 돌보는 이들을 위한 조언서에 이르기까지 총 11권의 책을 집필했다. 다락방(Upper Room Books)에서 출간되었으며, 다락방 웹사이트에서 그녀의 책들을 둘러볼 수 있다.
목적 있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 중이든, 방향을 찾고 싶어 하는 누군가를 돌보고 있든, 교회로서 노인 교우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되기를 원하든, 이 글에서 실용적 지침을 찾길 바란다.
고정되지 말라
“저는 노화를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고정되지 않고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뷰캐넌은 격려한다. 그녀는 노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뷰캐넌은 존 퀸런(왼쪽)을 그의 마지막 순간까지 수년간 매주 방문했다. 그녀는 이렇게 회상한다. “그는 평생 학습에 관해 제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어요. 제가 아는 사람 중 가장 호기심 많은 분이셨지요. 뇌졸중 이후 재활의 일환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는데, 벽에 걸린 그림은 돌아가신 아내를 그린 작품입니다.” 사진 제공: 미시 뷰캐넌.
- 매일 새로운 것을 해보라. 케이블 뉴스를 많이 보는 사람이라면 다큐멘터리를 보라. 로맨스 소설을 주로 읽는 사람이라면 전기를 읽어보라. 그녀는 “세상의 일에 마음을 열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라”고 조언한다.
- 현재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라. 그녀는 “현재 있는 곳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다. 그녀는 거동이 불편한 99세 남성을 예로 든다. 그는 노인 요양 시설에서 삶의 목적에 대해 고민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하이 파이브 할아버지”로 알려져 있었고, 기쁨과 미소를 통해 계속해서 주변 사람들의 하루를 변화시켰다. 그는 자신의 영향력이 크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뷰캐넌은 그에게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그것은 모든 것이나 다름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신의 목적을 받아들이세요.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이전과 같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라고 뷰캐넌은 말한다.
공백을 메우는 교회
어머니를 방문한 뷰캐넌은, 그녀의 교회에서 6개월 동안 아무도 그녀와 연락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뷰캐넌은 그 교회에서 자랐고, 그녀의 부모는 많은 사역에서 기둥 같은 존재였다.
뷰캐넌은 요양 시설에서도 가슴 아픈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오늘 뭐 하세요?” 또는 “오늘 어떻게 지내세요?”라는 질문에, 사람들이 종종 “그냥 여기 있어요”라고 대답한다는 점이었다.
“저는 교회가 그곳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 ‘좋아, 이제 우리 교회가 나서야 해’라고 생각했어요. 연합감리교회뿐 아니라 모든 교회가 나서야 합니다.”라고 뷰캐넌은 회상한다. “제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목적을 잃은 사람들을 보는 것입니다. 교회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역할은 그들이 목적을 찾는 것을 돕는 것입니다. 이는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어려운 일이지만, 분명 우리가 더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교회를 위한 아이디어
뷰캐넌은 교회들이 교우들의 생이 다하는 날까지 그들의 영성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녀는 말한다. “노인들을 과도하게 보호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들을 격려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생의 마지막까지 영성 훈련이 지속되기 위해 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배워야 합니다!”

노인들과 소통을 유지하는 실용적인 방법들:
- 그들이 있는 곳에서 만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보라. 그들이 주일 성경 공부 수업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지는 않는가? 성찬식에 참여할 수 있는가? 매주 전화로 대화하는 사람이 있는가?
- 노인 교우들의 건강, 거주 환경, 이사 등 삶의 변화를 포함한 상황을 파악하라. 노년 교우들의 가족들과 연락하여, 그들의 상황에 대해 다른 교인들에게 문자 메시지 등의 방법으로 연락하도록 요청하라.
- 노인 교우들과 개별적으로 연결을 유지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소통 도구를 알아보라. 일부는 문자 메시지에 익숙하지만, 다른 이들은 편지를 선호할 수 있다.
- 관계를 증진하라. 뷰캐넌은 노인 교우들을 방문하는 봉사자들이 방문하는 이들에 관한 100가지 사실을 알아보라고 도전한다. 진정한 관계를 맺기 위한 도전이다.
- 사역 형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라. 예를 들어, 주중 아침에 성경 공부반을 갖고 교통편을 제공하라. 조용한 환경과 익숙한 주변 환경은 소규모 그룹이 모이기 좋은 편안한 장소가 될 수 있다.
- 노인 성도들이 교회의 대면 모임에 참석할 수 없는 경우에도, 영적 성장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라. 목회자가 거주지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예배 서비스에 접근하게 하거나, 소규모 평신도 팀이 방문하도록 하라.
- 돌봄 제공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소그룹을 제공하여 가정들이 가진 필요를 파악하도록 하라.
로라 뷰캐넌은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UMC.org 담당 부서에서 일합니다. 이메일을 보내 연락하세요.
이 이야기의 영문 기사는 2025년 5월 6일에 처음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