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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활하셨다! 찰스 웨슬리 찬송과 함께하는 부활절 아침 묵상

연합감리교회의 창시자 중 한 명인 찰스 웨슬리의 부활절 찬송, “예수 부활했으니(Christ the Lord Is Risen Today)”는 부활과 새 생명에 관한 기쁨을 표현한다. 사진 제공: 캐트린 프라이스,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연합감리교회의 창시자 중 한 명인 찰스 웨슬리의 부활절 찬송, “예수 부활했으니(Christ the Lord Is Risen Today)”는 부활과 새 생명에 관한 기쁨을 표현한다. 사진 제공: 캐트린 프라이스,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모든 교파의 많은 교회들이 부활 주일에 “예수 부활했으니(Christ the Lord Is Risen)”를 부르며 예배를 시작한다. 찰스 웨슬리가 지은 이 찬송의 가사는 예수님의 부활이 죽음을 이긴 하나님의 승리임을 기뻐하면서 우리가 그 소식을 세상에 전하도록 초청한다. 

전 세계 300명 이상의 연합감리교인들이 참여한 가상 성가대가 부르는 찰스 웨슬리의 “예수 부활했으니(Christ the Lord is Risen Today)” 영상이다.

약간의 역사

연합감리교회의 역사적 창시자인 찰스와 존 웨슬리는 그들이 1739년 처음 출간한 Hymns and Sacred Poems(찬송과 거룩한 시들)라는 찬송집에 “예수 부활했으니”를 처음 수록했다. 그들은 찬송집의 후반부에 특별한 날을 위한 곡들을 실었다. “성탄 주일을 위한 찬송”이라는 제하에 현재 우리가 부르는 천사 찬송하기를(Hark! The Angels Sing)이라는 찬송과 “부활 주일을 위한 찬송"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부르는 “예수 부활했으니”도 수록되었다.  

하지만 웨슬리가 직접 지은 찬송 시는 연합감리교회 찬송가(United Methodist Hymnal)를 잘 아는 이들에게는 뭔가 빠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찬송시 각각의 행이 끝날 때마다 부르는 알렐루야가 그의 원작 시에는 빠져있기 때문이다. 후대의 편집자가 그의 가사를 노래에 맞추고 더 많은 찬양의 기회를 추가하기 위해 알렐루야를 삽입했다. 

찬송 시의 내용

찰스 웨슬리는 부활을 현재 시제로 기록하면서 독자들을 성경 속의 이야기로 안내한다. 찬양을 부르면서 우리는 쉽게 부활의 첫 아침 빈 무덤을 찾은 부활의 증인들 가운데 선 것처럼 느낀다. 

예수 부활하셨다
만민(sons of men)과 천사들아 말하라
기쁨과 승리의 함성을 높이 올려드려라
하늘은 노래하고 땅은 화답하여라

이 기쁜 순간에 참여하면서, 우리는 부활의 웅대함을 깨닫는다. 여기 1절에서 웨슬리는 전체 찬송을 관통하는 주제를 이야기한다. 부활은 땅뿐만 아니라 하늘에서도 기뻐하는 일이다. 

우리 연합감리교회찬송가는 두 번째 행을 수정하여, “만민과 천사들아 말하라”는 구절 대신 “땅과 하늘이 함께 노래한다”라고 실었다. 제자사역부는 수정된 가사가 남성과 여성 모두를 포용하는 언어이면서 부활

“온 우주가 승리의 찬가를 부릅니다,” 연합감리교회에 관한 연구자 폴 칠코테 목사는 그의 책 The Song Forever New: Lent and Easter with Charles Wesley(영원히 새로운 노래: 찰스 웨슬리와 함께하는 사순절과 부활절)에 다음과 같이 썼다. “온 우주가 승리의 찬가를 부릅니다. 땅과 하늘이 황홀한 찬송을 주고받습니다.”

죽음 가운데 선포하는 생명

땅과 하늘이 찬양하는 이유는 부활 소망 안에서 사망은 더 이상 끝이 아니기 때문이다. 웨슬리는 다음과 같이 쓴다. 

사랑의 구원 역사는 완성되었다
싸움을 싸우고 이겼다…

우리의 영광스러운 왕이 다시 사셨다.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칠코트 목사는 UMC.org와 가졌던 Get Your Spirit in Shape(영성 가꾸기)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죽음은 모든 인생의 마지막처럼 보입니다. 제가 그렇게 보인다고 말한 것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마지막은 사망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우리의 마지막은 부활입니다. 우리의 끝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Hymns and Sacred Poems” is the first collection of hymns by Charles and John Wesley. Photo by Lilla Marigza,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예수 부활했으니(Christ the Lord is Risen Today)”는 “부활 주일을 위한 찬송”이라는 제목으로 “찬송과 거룩한 시들”이라는 찬송집에 처음 수록되었다. 사진 제공: 릴라 마리가자,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웨슬리는 우리가 매일 그 영원한 삶을 살도록 초청한다. 

그리스도께서 인도하시는 그곳으로 날아오르리
고개를 들고 따라가리라
그리스도 안에 지어져 그분처럼 서리라
십자가는 우리의 것, 무덤과 하늘도 우리의 것!

웨슬리는 연합감리교회찬송가에는 수록되지 않은 이어지는 절에서 매일 그리스도를 가까이에서 따르는 우리의 소명을 노래한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나, 위를 향해 나아가리라
여전히 위엣 것을 찾으며
아버지의 보좌에 앉으신
아들을 쫓아 그에게 입 맞추리라

아직 오지 않은 삶

웨슬리가 지은 열한 절 중 마지막 세 절은 아직 오지 않은 부활의 날을 향한 우리의 소망으로 관심이 옮겨진다. 

땅과 하늘의 주님을 기뻐하라!
땅과 하늘이 주를 찬양하네
승리의 인사를 주께 드리며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라!

예수님은 모든 피조물에 새 생명을 주시는 부활이시며 그 부활을 완성하시는 분이다. 

Charles Wesley was the hymn writer of the early Methodist movement. Photo by Kathleen Barry,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찰스 웨슬리의 찬송들은 감리교운동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사진 제공: 캐트린 배리,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의 새 생명을 공급받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한다. 또한 그 승리의 노래에 우리의 목소리와 삶으로 동참함으로 이 일을 이룬다. 

영광의 왕을 통해 복 받은 영혼
영생은 이것이니
주님을 아는 것, 주의 권능을 증명하는 것
그래서 노래하는 것, 그래서 사랑하는 것!

매일 부활을 살기

“우리는 삶에서 여러 가지 작은 죽음을 경험하지요. 그렇지 않나요?”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칠코트가 물었다. 어떤 것들은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 같은 문자 그대로의 죽음이다. 하지만 다른 방식의 죽음도 있다. 관계가 끝나기도 하고, 실직하기도 한다. “예수 부활하셨네(Christ the Lord Is Risen Today”라는 찬송은 예수님께서 이 모든 형태의 죽음을 이기셨다고 선포한다. 

끝으로 칠코트는 말한다, “우리 믿음의 중심 메시지는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죽음에서 우리를 살리느라 분주하신 하나님이 우리가 선포하는 복음입니다. 이것이 복음이 아니라면, 글쎄요 어떤 것이 복음이 될 수 있을까요?” 

부활 주일에 모여 예배하며 “예수 부활했으니”를 부를 때,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과 죽음을 이기는 생명이라는 하나님의 복음을 기뻐한다. 오늘 이 세상을 사는 그분의 제자들로서, 우리는 마땅히 기쁨과 승리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다른 이들도 이 같은 새로운 방식의 삶에 동참하도록 초대해야 한다. 


자료 출처

칠코트, 폴 웨슬리. The Song Forever New: Lent and Easter with Charles Wesley(영원히 새로운 노래: 찰스 웨슬리와 함께하는 사순절과 부활절). New York: Morehouse, 2009.

웨슬리, 찰스. “Hymn for Easter-Day.” Hymns and Sacred Poems(찬송과 거룩한 시들). London: Strahan, 1739. P. 209-211. Accessed through The Center for Studies in the Wesleyan Tradition, Duke Divinity School


 

조 이오비노는 연합감리교회 공보부의 UMC.org 담당 부서에서 일합니다. 이메일을 보내 연락하세요. 

이 이야기의 영문 기사는 2017년 4월 10일에 처음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