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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우리도 울어야 한다

세상은 우리가 눈물을 숨겨야 한다고 말하지만, 울음은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하나님과 연결되는 일을 돕는다. 또 예수님께서도 우셨다. 사진 제공: 랜디 버나드.
세상은 우리가 눈물을 숨겨야 한다고 말하지만, 울음은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하나님과 연결되는 일을 돕는다. 또 예수님께서도 우셨다. 사진 제공: 랜디 버나드.

예수님도 우셨다. 

“눈물은 영혼이 말하는 일입니다,” 연합감리교회의 영적 지도자(spiritual director)이며 작가인 린다 다우디는 말한다. 그녀는 영적 지도자 과정 중에 배웠던 것을 덧붙였다, “언제나 눈물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세요.” 

그녀는 또한 우리를 울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를 기울이라고 말한다. 

세상은 울음은 숨겨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눈물 속에서 가장 참된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울음을 통해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과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에 들어간다. 

다우디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을 창조하신 것은 우리가 영적으로 누구인지에 대한 단서를 주기 위함이었다고 가르친다. 

“어떤 기쁜 일이 있을 때, 내가 어떻게 웃는지 생각해 보세요. 설명을 내놓기도 전에 몸은 먼저 반응합니다,” 그녀는 지적한다. 

“아름다운 교향곡을 들으면서 우리 눈에 눈물이 맺힌다면, 그것은 우리 안의 어떤 것이 그 음악에 반응하고 있다는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영적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면, 그 불꽃이 살아나도록 부채질해야 합니다,” 그녀는 설명한다. “내 내면 어딘가에 의도치 않은 반응이 있었다면, 우리 내면의 풍경에 대한 지식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울음에 덧붙여진 수치심

현대 문화는 우리가 용감하고 강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는 것은 연약함을 암시하며, 우리는 그런 연약함을 감추도록 교육받습니다,” 캠퍼메모리얼연합감리교회의 담임이자 “The Four Promises: A Journey of Healing Past and Present”의 저자인 론 벨 목사는 설명한다. “우리는 애도나 슬픔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지 않습니다. 애도는 사랑의 연장이며,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 이후에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받아들이도록 배우지 않습니다.” 

기독교인들은 특히 슬픔을 감추는 죄를 짓기 쉽다. 

“우리는 슬픔, 실망, 애도를 하나님의 실패 혹은 목표를 이루지 못하신 증거로 보는 교회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벨은 설명한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이리저리 찾아보며 어떻게든 부정하려 해 보지만, 여전히 실망스러운 현실은 그대로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모든 감정을 가진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벨은 강조한다. “왜 그 감정을 그대로 하나님께 내놓지 못합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 가운데 우리와 함께 걷고 싶어 하십니다. 그저 좋은 감정을 가졌을 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

우리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면, 이는 진정한 믿음을 갖는 데 방해요소로 작용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마치 작업반장처럼, 만족시켜야 하고 복종해야 하는 존재로 생각하게 됩니다. 머리로만 아는 하나님이지요.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는 멀고 그 여정은 고통스럽습니다,” 다우디는 말한다. “우리 스스로 이렇게 말하기도 하지요, ‘내가 정말 좋은 기독교인이었다면, 분명 상황을 더 잘 받아들이고, 더 신뢰하고, 지금의 나보다 나았겠지,’라고 말이에요. 우리는 변화가 아닌 정보를 좇습니다. 수업을 하나 더 듣고, 또 다른 책을 읽고, 우리보다 똑똑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다우디의 지적이다. “우리 자신의 내면세계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내면에 두신 나침반이 있다고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선한 행실이 아닌, 우리의 진정성을 원하십니다,” 그녀는 말한다. “우리가 변화되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는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 깨닫는 것이지, 다른 누군가의 모사품이나 복제품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울음이라는 치유

인체는 기본, 반사, 감정의 세 가지 유형의 눈물을 생성한다. 기본눈물은 우리 눈의 윤활유 역할을 하고, 반사눈물은 양파 썰기나 연기 같은 자극에 대한 반응이며, 감정눈물은 극도의 행복감이나, 스트레스, 분노, 고통이나 슬픔과 같은 감정과 연관되어 생성된다. 기본눈물이나 반사눈물과 달리 감정눈물은 의도적으로 억제하거나 멈출 수 있다. 

감정눈물은 또한 엔도르핀을 분비하는데, 신체적 정서적 고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학물질이다. 

“생리학적으로 말하자면, 울지 않음으로써 우리는 몸이 자신을 치유하는 과정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벨의 말이다. “여러 면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신 방식에 불순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게 만드신 그 일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마음의 성전에 감정을 그저 쌓아두고 있는데, 어떻게 믿음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겠습니까?” 

“영적인 면에서 본다면, 내가 울기를 거부하는 순간, 나는 이 문제와 관련해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벨은 말한다.

“울고 있다면, 눈물이 나오도록 내버려 두세요. 눈물을 닦아내지 마세요,” 벨은 말한다. 

크리스털 캐비니스는 연합감리교회 공보부의 UMC.org 담당 부서에서 일합니다. 이메일이나 전화 615-742-5138로 연락하세요. 

이 이야기의 영문 기사는 2021년 8월 26일에 처음 게시되었습니다.